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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Portpolio - drawing |
07/07/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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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에 꽂힌 수많은 책들이 저마다 다른 목소리로 나를 어지럽힌다.
여러가지 교태를 부려 나를 유혹하고 결국 나는 한권의 책을 집는다.
선택받는 책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교태를 접고 진지해진다.
나는 그 책의 진지함에 질린다.
내가 책을 선택한것인지 책이 나를 선택한 것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나는 책을 보고 있지만 책도 나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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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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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nmyun 07/07/10 00:37 R X
전 요즘 책 읽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어요.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가 집중도가 떨어져서 그런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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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갤러거 07/07/11 10:34 R X
나도 책읽는 속도 느려... 어쩌겠어 ㅋ
고민도 하고 막 빠르게 읽어 보기도 했는데
그냥 느리게 읽는게 낫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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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 07/07/16 16:37 R X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출판사라 온통 주변에 책뿐이니ㅎ
무엇을 읽을까 더 고민하게 되요-
어찌나 서로 유혹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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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
출판쪽에서 일하시는군요. 책들에 쌓여 좋으시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책은 다독보다는 어떤책을 선정하는가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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