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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현 교수의 Homo designans _ 프레시안 칼럼
Book |
09/01/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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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괜찮은 디자인 칼럼을 발견했습니다.
2007년에 프레시안이란 곳에서 한성대 '지상현 교수'께서 약 20편의 칼럼을 연재하셨습니다.
그 칼럼이 아주 깊숙히 가슴속에 새겨집니다.
현대 디자인을 비판하는 측면에서 확실한 근거와 방향적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유행하는 디자인적 방향 등에 함몰되지 않고,
디자인의 기본적인 문제들과 지식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주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주장하듯이 그린디자인을 공부하는 것이 어떤 디자인적 이상향을 공부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분야에서 디자인을 더 잘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린디자인을 통해 지구를 바꾸려만 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연재를 마치며 올린 칼럼이 좋아서 소개합니다.
전 이부분이 특히 와 닿네요. ^^
+++
창의력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싱싱한 두뇌의 젊은 사람이 창의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구속하지 않아야 새로운 것이 나온다고 믿는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새로운 아이디어라는 것들의 대부분은 상관 없을 것 같은 대상이나 사건을 결합하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대상이나 사건, 그리고 기존의 관점 등이 머리 속에 미리 들어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들이 머리 속에서 해체되면서 원래와는 다르게 재결합하는 숙성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유로움과 창의성은 다르다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상상력이란 바로 이 대목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해체되고 결합될 지식과 경험이 먼저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학교와 미술학원만 오가며 입시미술만 경험한 대학 신입생들에게서 새로운 디자인을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와도 같은 일이다.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0128135314&Section=04 <- 마지막 칼럼
http://www.pressian.com/article/author_article_list.asp?article_num=40070726132218&Page=1&make_person=지상현 <- 전체 칼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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