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첫 기사를 쓰다.
News & graphic |
06/10/18 17:36
|
|
|
|
도쿄는 ‘자전거 타는 도시’
교통체계 면에서 서울과 비슷한 도시중 자전거 문화가 가장 발달한 곳은 바로 일본 도쿄다. 도쿄는 자전거가 일상화돼 있다. 정장차림은 물론 미니스커트를 입은 사람들까지 자전거로 도심을 활보한다. 자전거의 형태는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 대부분이 레포츠용인 우리나라와 달리 도쿄의 자전거 바퀴는 울퉁불퉁한 레포츠용 바퀴가 드물고 도심에서 타기에 가장 적합한 생활형·도로형 바퀴 형태다.
보행자 횡단보도 옆에 자전거용 횡단보도가 별도로 마련된 도쿄 시내의 모습.
레포츠용 자전거는 옆에서 볼 때 손잡이와 엉덩이 받침이 일자를 이룬다. 이런 형태는 속도를 내는 것에는 적합하나 도심에서 천천히 오래 타기에는 허리에 많은 무리를 준다. 손잡이가 위로 한참 올라와 있어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타야 하는 데다 불편한 손잡이 탓에 수직으로 다른 손잡이를 덧대는 수고가 요구된다.
도쿄의 자전거는 레포츠가 아닌 일상이다. 도쿄의 일상속 자전거 문화를 보면 당장 출퇴근 자전거가 직장인들에게 확산돼 있다. 시장이나 상점의 자전거에는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도록 개조한 자전거와 상점의 광고판을 붙인 자전거를 흔히 볼 수 있다. 어머니가 아이를 태우기 편하게 개조된 자전거, 장보기 편하게 개조된 자전거, 노인들을 위해 간단하게 개조된 전기 자전거, 젊은이들을 위해 나온 미니벨로 등 생활친화적인 자전거가 도쿄에는 흔하다.
치마를 입고도 편히 탈 수 있도록 대부분의 자전거 프레임이 하향 조정됐고, 도심 곳곳에 개조와 수리를 위한 자전거수리소가 눈에 띈다. 자전거가 너무 많아서 자전거주차에 돈을 낼 정도다.
도쿄는 유럽처럼 자전거도로가 발달되지도 않았다.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특별할 것도 없다. 하지만 도쿄시민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전거를 일상의 교통수단으로 사용한다. 서울과 비교해도 기반시설의 충실도는 별 차이가 없다. 역시 서울과 도쿄의 차이는 자전거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가 아닐까?
<글·사진 윤여경기자>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610181514381&code=900305
+++++++++++++++++++++++++++++++++++++++++++++++++++++++++++++++++
편집국장님의 배려로 처음으로 기사를 써 보았다.
고치고 또 고치고 그리고 고쳐주시고(^^) 역시 디자이너에게는 글 쓴다는 것이 그다지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내 생각을 그냥 쭉 나열하는 글은 종종 쓰지만 어떤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한다고 생각하며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작업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3꼭지의 기사를 쓰면서 글쓰기의 고충도 알았고,
출고의 고통과 애로사항도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을 한듯 하다.
기사가 나오고 나서...지나가던 나를 국장께서 불러 세운다.
편집국장 : 여경씨~
나 : 넵!
편집국장 : 기사썼더라.....
나 : 아 네~
편집국장 : 내가 추천했어 허허~
나 : 아 옙...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 했습니다. (긁적...)
|
관련글(트랙백) |
댓글
|
|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ecocreative.net/tt/rserver.php?mode=tb&sl=294
|
|
|
|
|
| ecocreative _ecological + creative |
| S |
M |
T |
W |
T |
F |
S |
| 1 | 2 | 3 | 4 | 5 | 6 | 7 | | 8 | 9 | 10 | 11 | 12 | 13 | 14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29 | 30 | 31 | 1 | 2 | 3 | 4 |
|
|
+ Total : 1211132
+ Today : 2264
+ Yesterday : 222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