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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순서로 정렬 : 최근 글 순서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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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린디자인 9기 김지나예요.
내일 졸업이시라는 얘기를 들어서
축하드리러 왔습니다.
홈피는 종종 놀러와서 좋은 글 읽고 있습니다.
좋은책 많이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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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어렵게 하나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하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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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槿岩/유응교
충무공 이순신!
그의 칼은 칼로서 순결하고
한없이 단순했다.
이것이야 말로
그의 칼의 무서움이고
그의 생애의 비극이었다.
그의 칼은 인문주의로
치장되기를 원치 않는 칼이었고
정치적 대안을 설정하지 않은 칼이었다.
칼보다 펜이 강하다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칼이었다.
“칼은 비에 젖고
청춘은 피에 젖네.“
“청춘의 날들은 흩어져 가고
널린 백골위에 사꾸라 꽃잎 날리네.“
문약한 시인처럼
인생의 덧없음을 한탄하는
일본 적장의 칼이 아니라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노라“며
장쾌한 무사로서 노래하는
단순하고도 시퍼런 칼날이었다.
“가슴에 근심 가득 잠 못 드는 밤
새벽 달빛 창에 들어 칼을 비추며“
“반드시 죽으려는 자는 살 것이고
반드시 살려는 자는 죽을 것이라며“
전장으로 나아간 그토록 간절하고
비장한 결심의 칼날이었다.
그러나
끝없이 밀려오는 왜군의 칼날과
조정의 칼날에 맞서
자기 자신의 칼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리를 찾는
이순신의 절망은 아름답다.
절망을 회피하는 지혜보다
절망 앞에 당당히 맞서는
저 도전은
얼마나 눈부신 아름다움인가!
그는 죽음으로써 영원한 삶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
-김훈의 칼의 노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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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추한 곳까지 찾아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이렇게 좋은 글마져 고맙습니다.
저는 칼의노래를 편협하게 읽은 반면에
교수님처럼 간곡하게 느끼질 못한거 같네요...
글을 보며 다시한번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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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신이 좀 늦었다.
결혼식때 왔었다구... 안타갑게...
내가 분명히 종로 코리아나 호텔이라고 이야기 했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프레지던트호텔은 금시초문인걸... 어찌 되었던 간에... 얼굴보기 참 힘들긴 하구나... 화천에 있을때는 2년 내내 봐왔던 얼굴인데. ^^; 건강하구~ 또 연락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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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안
난 왜 프레지던트 호텔이라고 생각했지??
내가 정신이 오락가락 했나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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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병님은 국민학교.고등학교 선배님으로 저의 둘째형과 친구로 젊은 시절 수재셨다.그래서 철학과를 가셨는가 생각하며 쓰신 서적 5가지를 일고 있습니다.항상 님의 화평과 충만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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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윤구병 선생님과 밀접하시군요...
전 전혀 그분을 모릅니다만
그분의 뜻과 그분의 글을 상당히 존경하고 경외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많으면 우리가 좀더 행복한 환경에서
삶을 꾸릴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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