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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호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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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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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향신문의 새 제호(CI) 작업을 하고 있다
어렵다.
새로운 형태를 뽑고 싶은데... 정말 그 한계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각 신문사들의 제호들의 고딕형태는 거의 대부분 같은 형식을 사용하기에
아무리 다듬어도 다른 회사의 제호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힘들다. 한겨레 작업때처럼 부분부분 세리프의 느낌을 독특하게 가져가고 싶어도,
경향이라는 글자의 특수성에 부딪쳐 세리프(삐침)를 가져가기가 정말 쉽지않다.
회사에는 제호를 꾸준히 공신력있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외주를 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어필했으나 사정상 우리 디자인팀이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
(역시, 돈을 주어야 그 돈의 가치만큼 공신력이 생기므로...)
어떤 제호가 나오던 간에 매년 연례행사로 바뀌는 제호가 나오질 않길 바랄 따름이다.
우리 현재 제호는 명조체(아이리스체)라 '경'과 '향'의 조합에 있어 그 균형이 맞질 않고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도 세련미가 떨어진다.(명조체의 단점)
게다가 특정 서체로 이루어졌기에 디자인물 속에서 잘 부각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들을 보완하면서도 지면속에서 차분하게 어우러지면서도
언론사로서 튀거나 가볍지 않은 단정한 형태의 맛을 찾아야 하는데....악~~ 너무 어렵다.
위 시안은 현재 내가 진행하는 안이다.
우선 색은 지면상에서 가벼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블루블랙(자꾸 색을 넣자는 요구가 있다...)으로 하였고
경향의 타이포상의 형상성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다양한 측면에서 충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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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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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junyoung 06/02/03 14:24 R X
경향로고는 안바뀌는게 좋은데.
그나마 아이덴티티가...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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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갤러거 06/02/03 19:41 R X
첨에 나도 그렇게 우기다가 포기했어... 자꾸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처럼 비춰지는거 같아서...
지금껏도 현재 제호들 사이에선 그나마 좀 아이덴티티가 있는데...만들라는데 만들어야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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