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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번째 글
용국 : 09/05/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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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
잘지내지?
이긍~


난 지금 화성에있는 회사에서 관리자로 일해~
회사생활 힘들다~~ㅠㅠ;;

시간나면 언제 함보자~~~
알았지?


답글입니다
여경 : 09/05/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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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안녕~
잘 못지낸다. ㅋ
군대가 낫다. ㅋ

오호 벌써 관리자야... 난 노동자인데...
관리자보단 좀 나은거 같다.

화성... 좀 멀다.
현수라도 오면 함 연락해서 보자꾸나 ^^

67 번째 글
쿵푸타이퐁 : 09/05/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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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몇주전 출품했던 광고 공모전 낙방소식을 확인했습니다. 이제는 일상처럼 매번 반복되는 일처럼 슬프거나 괴롭거나 이런 마음은 전혀들지 않네요... 오늘 또 산업디자인 전람회 작품 두개를 접수하면서도 힘들었지만 마음은 비우고 왔습니다. ^^
수 없이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그래도 웃을 수 있는건 내가 무언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들기 때문입니다. 공모전 수상이 디자이너로서 최고의 순간이라 어리석은 생각을 한적도 있었지만 그 과정자체를 즐긴다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답글입니다
여경 : 09/05/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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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출품하느라 수업시간에 그렇게 조셨군 ㅋㅋㅋ
공모전은 수상이 목적이 될수도 있지만 그렇게 수상에 매달릴 필요는 없을것 같군.
수상경력이 순간의 기쁨은 될수 있지만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못준다는 걸 나는 몸소 느꼈기에... 네 말대로 과정을 즐기고 배운다는 것이 더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해.

실패는 정말 소중한 가치야, 성공조차 일종의 실패라고 보는 시야를 가지는 것이 중요해. 실패가 모여 결국 큰 성공을 일궈내거든.
내가 존경하는 디자이너 한분이 있는데 그 분은 공모전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을 실험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 그 의미를 찾더라구. 실력이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시선의 질투와 갖가지 상황적 실패속에서 디자이너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삶을 살고 계셨는데...
최근 세계적인 공모전에서 우승해서 상금 6억원을 받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반열에 올랐어. 프레스와 주변의 외면속에서 실력만으로 일궈낸 성과가, 정말 값진 성과임에도 의외로 담담한 모습에 나를 더 초라하게 하더라구...


삶은 살아간다는 것은 나이가 많고 어리고를 떠나서 항상 주변을 보고 배워나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현상에 집착하지 않길 바라네...


신영복 선생님의 책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와,
"땅에 넘어진 사람은 허공을 붙들고 일어날 수는 없고 어차피 땅을 짚고 일어설 수밖에 없듯"

*.*

66 번째 글
쿵푸타이퐁 : 09/04/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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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가 내한공연한 사실을 교수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네요... ㅜㅜ
몇 년전만하더라도 이런공연은 꼭 찾아서 다녔었는데 하루하루 정신없게 지내다보니 내한 공연한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이렇게 살아야할지 모른다니 슬퍼집니다..ㅜㅜ


답글입니다
여경 : 09/04/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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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들어도 하고 싶은건 꼭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
나도 지난 시절을 돌아보면 후회되는거 많거든.
물론 당시의 행동이 그릇된 행동일 수도 있지만, 그건 자신의 책임과 운명의 영역이다 생각하고, 마음가는대로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 아닐까.


나도 너도 뒤늦게 디자인을 선택했듯이 한번 선택한 이상 자신이 한 행동이 부끄럽지 않도록... ㅋ


원래 내 웹상 아이디가 '여경갤러거'야. 오아시스의 양대두축 멤버가 갤러거형제거든(노엘, 리암)
그만큼 좋아했다는 거지 뭐. ㅋ
사실 노엘이 어딘가 인터뷰에서 리암은 동생이라 엄마땜에 같이 한다고 말한적이 있지만... 그래도 둘다 좋아 ㅋㅋ

65 번째 글
정희남 : 09/04/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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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경 교수님 안녕하세요^^
공간환경디자인과 학생입니다.
월요일에만 만나는게 아쉬웠는데
이곳에 교수님 찾아 뵈러 자주 와야겠어요^^


답글입니다
여경 : 09/04/0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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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알아요 ㅋ
관심갖고 졸린눈 비비며 귀기울여주는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항상 월요일이 되면 설레입답니다.


누군가가 공감해 준다는건 정말 몸둘바를 모를 감사한 선물인거 같아요 ㅋㅋ


담주 월요일날 뵈요. *^^*

64 번째 글
쿵푸타이퐁 : 09/03/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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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광고인을 지망하는 학생입니다(눈치채셨을 듯)많은 것들을 배우고 갑니다.. 월요일날 뵐께요...ㅋ


답글입니다
여경 : 09/03/29 13:22    
수정 | 삭제
아 ㅋㅋ 월요일날 봄세


이렇게 흔적 남겨주니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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