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니 소포가 하나 책상에 놓여 있었다. 뭐지?
대학 선배이자 현재 디자인 읽기(http://www.designersreading.com/)에서 같이 글을 쓰고 있는 동료인 이지원 선생의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나이가 한살 많은 나와 형동생 하며 지내고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내가 배우고 있는 친구다.
두근거리며 포장을 뜯으니 책 한권과 두루마리가 하나 포장되어 있었다.
이 책은 사려고 맘만 먹고 있다가 결국 구입하지 못했던 책이고,
디자인은 실제로 꼭 한번 보고 싶었던 디자인이다. (디자인 읽기의 55번 글을 참조)
소중한 사람의 소중한 선물. 아직 살아볼 가치가 있다.
정말 고맙다.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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