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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석
Design |
11/08/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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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보다 이 이미지가 눈길을 끌었다.
경찰과 술집의 비관련(?)사물 조합을 이용한 재밌는 이미지다.
알리고자 하는 내용은 경찰서는 술집이 아니니
술먹고 행패부리지 말자는 내용이다.
이 광고는 '이제석 광고연구소'에서 만든 것이다.
또 최근에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MBC랑 같이 한 캠페인은
아주 재밌는 프레임을 제시했다.
창문을 열어 창문안에 장면을 보여주고, 창문을 닫는 방식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광고였다. 이 또한 상당히 신선했다.
이제석.
워낙 유명한 사람이기에 익히 알고 있었지만...
왠지 광고란 단어에 애써 외면했는지도 모르겠다.
종종 단어가 오해되어 잘못 쓰이는 것처럼
나도 광고라는 단어를 오해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어떤 의도를 전달함에 있어 자신이 가진 수단을 활용하는 것은
그 자체로 광고이며, 광고의 본질이다.
이제석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다.
이제석씨의 광고는 주제와 소재가 상당히 의미가 있다.
그 전달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재밌다.
애써 폄하 한다면 그 재미에 진정한 모습과 가치마져 가려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는 여전히 남는다.
하지만, 시각이미지가 이세상에 미치는 조용하고도 강력한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만큼도 넘치도록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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