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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Life |
07/12/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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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다'라는 표현이 요즘 나에게 딱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항상 뒤척임에 몇번을 몸부림친다.
일어나는 즉시 초스피드로 씻고 물한잔 마시고 회사갈 차비를 마친뒤
소파에 앉는다.
이때는 정말 공허한 상태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전혀 알수없다.
그저 자전거 바퀴가 돌아갈때 바퀴살들이 돌아가는 사이로 보이는
희미한 관경을 바라보며 중독된 삶을 살아가고 있을뿐...
눈앞에 보이는 어떻해든 살아가기 위해 마쳐야 하는 상황
힘들디 힘든 과정을 숨가프게 자신을 채찍하며 헤쳐나가다가
어느정도 끝이 보일때 오는 심각한 나태함...
이제 슬슬 지쳐가나 보다.
그나마 위안인건 한해를 마쳐가는 상황에서 지친다는거...
한해를 시작할때 지친면 정말 대책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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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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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nmyun 07/12/25 16:36 R X
아..
저도 잘 지치는 것 같아요. 요새도 지치고 있는중인데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생각중이죠.
그러고 보면 평생동안 꾸준히 일하면서 (어떤 일이든간에) 사시는 분들 보면
너무나 존경스러워요. 예전엔 몰랐는데 대단한 노력과 인내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었던듯
이렇게 쓰고보니 나는 너무 나태하고 인내심 박약인것 같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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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좀 다른 기분으로 시작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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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 07/12/27 09:37 R X
이번 2007년은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가버렸어요-
점점 일상에 지쳐서 뒤돌아보지도 않고 그냥 가기만 했었는데...
내년에는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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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것도 중요하는데...
너무 달라지는 것도 두렵기도 하네 나이가 들어 그런지....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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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08/01/01 20:30 R X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직 지치면 안된다~~ 화천에서 핑퐁과 머슬트레이이닝 했을때를 생각하며 2008년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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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래 현수야 그때가 그래도 아무생각없이
행복했을 때인거 같다. 갑자기 탁구가 치고 싶어지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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