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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 100주년 전시
Life | 09/08/31 12:30
시사만화 100주년 전시회가
남산의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립니다.(9월1일부터)
과거, 현재 시사만화 작가들의 작품과 역사를
볼수 있는 기회입니다.


최근 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디자이너들이 많습니다.
만화에서는 감성적 문제의 접근만이 아닌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노력을 하는 분야가
바로 시사만화입니다.
시사만화는 지난19세기말부터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집니다.



+++


아래 그림은 20세기 초 활동했던 화가이자 시사만화가인
이도영 선생의 작품입니다.






1910년4월20일
자유로 행동하는데는 이것이 제일이라네
다시 두 말 마시오.



자전거 예찬으로 이 이상의 만화를 본적이 있는가?
뒤의 대사가 백미다. '다시 두 말 마시오'
이 시기에 와서 이도영은 만평의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도영, 대한민보 만평으로 시작된 우리의 시사만화

1884년 서울에서 오늘날 서울시장을 거친 할아버지와 관리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근대식 동전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기관에서 근대적 학문을 익혔다. 그러나 어려서 좋아하던 그림에 몰두하여 화가로 입신하여 활동하는 한편, 나라와 민족을 건지려는 이른바 애국계몽운동에 뛰어들어 활동하였다. 신채호가 서문을 쓴 몽류록 소설의 삽화를 그리는 등 지사적인 인물들과도 교우하면서 책임감을 크게 느꼈다. 1909년에 창간된 일간지 대한민보를 발행한 단체에도 여러 해 전부터 관여하였으므로, 나라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이 된 시기에 비상한 형식을 가진 일간지가 시작될 때, 민족의 이목을 끌기 위한 방법으로 만평이 선택되었고 이를 그릴 사람으로 이도영이 선택된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응결된 결과였다. 그러나 만평은 다음해 나라가 일제에 넘어가면서 마감할 수 밖에 없었고, 그의 앞날은 가시밭길일 수 밖에 없었다. 비상한 시기의 비상한 시사만화는 식민자들의 뇌리에서 잊혀 지지 않았던 것 같다. 1910년대에는 시사만화가 전혀 없었다고 해도 될 정도인 것이 이를 잘 말해 준다. 이 시기 그는 이른바 신소설의 표지화와 삽화에 종사하여 최대의 활동을 보였고, 화가로서 활동하여 민족적인 정물화와 역사화를 그려내기도 하였으나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이를 이해하지 못한 가운데 나이 50을 넘기자마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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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서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는듯... ^^




이도영, 대한민보, 1910. 8. 26



하루라도 (신문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고 가슴이 막히는데 지금 다시 신문을 대하니 비그친 다음 좋은 꽃을 보는 것 같다 라는 설명을 붙였다. 이 귀절은 안중근 의사가 지난 3월 뤼순 감옥에서 사형당하기 직전에 남긴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운운의 휘호를 약간 바꾼 것이다.



출처 : 시사만화작가회의 100주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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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ban2 09/09/01 08:41 R X
이야... 가보고 싶은걸~~
여경 09/09/01 13:33 X
13일까지 하는데... 이거 보러 오기에는 너무 멀다. ㅋ
잘 지내냐... 이번 겨울에는 반드시 한번 가마!
sohnmyun 09/09/03 18:45 R X
앗. 메인페이지가 바뀌었네요? 완전 심플?
여경 09/09/04 10:15 X
ㅋㅋ 드림위버고 플래쉬고 다 까먹었어 ㅠㅠ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나봐
kwr409 09/09/22 11:20 R X
메인페이지가 바뀌어서 한참 헤맸어요-
(맥에서는 안보이는줄 알았다는- ㅡ.ㅡ;;;)
여전히 덧글은 안보이지만요- ㅋ

잘지내시지요 오빠-?
뜬금없는 안부인사입니다요
여경 09/09/22 14:43 X
아~ 그렇구나 메인페이지...
내가 다 까먹어서 그렇게 되어 있네 ㅋ
잘 지내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
잘 지내지? 언제 함 모일때 나도 껴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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