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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묻는다
Life |
10/05/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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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묻는다
너는 왜 읽고 생각하는가.
좋은 인격과 디자인을 위해 고민한다 말하지만
결국 너도 지적 상위계급으로 올라가기 위한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너도 그저 키치적 인간형 중 하나가 아닌가.
알아간다는 것을 경계하고
배운다는 것을 경계하고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경계해야 한다.
다양한 가치가 이 땅위에 우뚝서기 위해
다양한 가치를 내 가슴에 담기 위해
행동하기를 신중해야 한다.
내가 가진 그릇을 작게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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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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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10/05/07 08:38 R X
항상 공감합니다.
형의 단상들은 숙이고 있던 고개를
슬쩍 들어올리게 해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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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이랑 저녁 함 하자며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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