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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라 불리는 시민_릭 포이너
Design | 10/07/06 15:13
(중략)


큐레시는 디자인의 잠재적 역할에 대한 몇 가지 획기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그녀는 디자이너들이 현대에 없어서는 안될 독특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여러분야를 넘나드는 사고능력으로 '모든 문제 속에 잠재된 다면성을 볼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민영, 공영, 그리고 비영리 분야에서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문제해결 방식이 적용되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브루스 마우도 자신이 열린 학교프로그램에 관한여 이와 비슷한 말을 한다.
이런 견해는 다소 확대, 과장된 면이 있지만 이 정도의 확신(현실적인 능력이 뒷받침되는)이 없다면 디자이너들은 절대 근본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시민지도자, 선출된 관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할 자세가 필요한데 이들은 주로 디자인을 활용하는 기업계 출신들이 많다고 큐레시는 지적한다. <사미나 큐레시_마이애미대 가정사회학과 교수>


(중략)


폐지는 샌디에고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창작분야 공동체를 형성하는게 목표라고 말한다. '디자인이 최종 목표는 아닙니다.'라고 그는 지적한다. '디자인은 우리를 공동체와 연결하고 변화를 실현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베넷 폐지_AIGA 샌디에이고 지사 전 책임자>


(중략)


문제의 핵심은 바로 디자이너와 대중의 관계라고 믿는 사람에게는 이 문제가 당장 실천해야 할 만큼 긴급한 사안일 것이 분명하다. 디자이너들은 너무 사회와 동떨어져 있다. 여러분이 정말고 변화의 주역이 되고 싶다면 혼자서는 안된다. 개혁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디자인계 안팎으로 생각이 비슷한 동료와 더 많은 교류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디자인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어떻게 디자인을 전개해야 할지 좀더 전략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 걸친 사고방식으로서 디자인이 중요한 공적 정책에 필수적이면서도 다른 요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등한 자격의 구성요소가 되도록 해야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




릭포이너의 비주얼 컬쳐 에세이_비즈앤비즈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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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견)


과연 디자이너들은 이런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깊고 좁은 지식보다 여러분야를 보고 그 방향을 진단할 수 있는 통찰력이 절실하다.
그렇기에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에서 빠져나와 세상을 여행해야 한다.
좀더 폭넓은 시야과 사고를 기르고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야 한다.
여행은 어딜 가는게 아니다. 내 주변에서부터 소통하는 것이 여행이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정확히 알리고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묻는것.
그리고 서로의 목적을 확인하고 같이 나아가기 위해 다가가는 것.
이것이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여행이다.


아직 디자이너들의 자리는 정해지지 않았다.
디자이너들의 자리는 디자이너 자신이 찾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디자이너에게 자리를 만들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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