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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을 배우는 곳이다.
아라가야란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작업실겸, 집겸, 매장이기도 하다.
옷값은 비싸서 처다보지도 않는다 ㅋㅋ
단지 그 빛깔과 고운 한복 디자인만을 볼 뿐이다.
부암동에 위치한 이집은 약 750평정도 되는 정도의 규모로
와 서울에 이런 집도 있구나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물론 안에 들어가면 널찍한 공간에 드문드문 디스플레이된 매장의 모습에
한번더 놀라지만.... (괜히 눈치보여 사진은 못찍었다.)
이 집에는 두마리의 진돗개가 있어서 여자분들만 계신 곳을 훌륭히 지켜낸다.
어찌나 잘 지키는지... 들어갈때마다 늘 긴장하게 된다. ㅋㅋ
여기서 저녁 7시부터 약 서너시간 염색을 일주일에 한번 배운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가져가야 하기에 아주 집중을 요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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