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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박지성의 맨체스터와 이영표의 토튼햄이 경기를 가졌습니다.
이영표와 박지성이 의도 된지 아닌지는 모르나 같은 위치에서 맞대결을
벌렸습니다.(토튼햄의 욜감독은 퍼거슨 감독이 일부러 맞대결을 시켰다고 하더군요...
하긴 이영표는 늘 붙박이니... 퍼거슨이 일부러 지성을 거기에 포진시킨듯..)
그런데 경기중 이영표의 실수를 박지성이 어시스트로 성공을 시켰습니다.
팀으로서 좋은 일이고, 박지성으로서도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결코 얼굴은 밝지 못하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박지성이 미안해서 이영표에게 내민 손을
이영표가 꼬옥~ 잡아줍니다.
서로 얼굴은 보지 않지만 둘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할듯 합니다.
같이 히딩크감독 따라 아이트호벤에 첫 유럽진출을 하고, 같이 뛰다가
비록 다른 팀이지만... 같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주전으로 활약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또 외로운 타지생활을 하는 동료로서...
서로 저렇게 의지하고, 받아주는 모습이 너무 감동입니다.
이 한장의 사진이 스스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http://sportsucc.media.daum.net/uccmix/eurosoccer/e_news/200604/18/m_daum/v7454107.html?u_b1.valuecate=1&u_b1.svcid=03D&u_b1.objid1=22195&u_b1.targetcate=1&u_b1.targetkey1=22241&u_b1.targetkey2=74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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