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늘 머무는 책상이다.
아침에 나와 여기에 짐을 풀고 늘 머문다....
여기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작업을 하며, 글을 쓰고, 책을 읽고, 공상을 한다.
하루의 시작을 여기서 하고 여기서 일어나는 순간 난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가면 절대 일을 하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이 방과후 학습을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활성화 시킨다고 했는데...
나도 방과후 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와 가장 친한 친구다. 맨날 얘랑 논다....

내가 밥먹고 살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친구다.
이 친구에 한번 빠지면 다른건 쳐다보질 못하고 몰입하게 된다.
자주 안볼려고 노력하지만 어쩔수 없는 직업정신상 계속 툭툭 건드리게 된다.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애들이지만.... 요즘 친해질려고 한창 작업중이다. (나도 사실 싫다)
언젠간 이 친구들이랑도 즐겁게 놀수 있는 날이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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