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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드디어 손에 쥐었다.
본래 동생의 디카인데 어머니손을 통해 나에게 오는 복잡한 경로를 겪었다.
이 카메라를 얻으려고 온갖 로비를 펼치고 얼마나 알랑방귀를 꼈는지...
하여간 동생덕에 최신의 훌륭한 기기를 손에 쥐게 되었다.
미니켓포토인데 아주 기능이 다양하다.
이 담배각만한 크기에 DMB방송이 MP3, 보이스레코더, 동영상촬영 등
하여간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두근두근. ^^a
이미 나를 표현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어버린 사진을 못찍는 다는 것 자체가
어찌나 답답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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